과거 인터넷 보급 초기 시절, 넷버스(NetBus)라는 이름은 PC 사용자들 사이에서 공포와 호기심의 대상이었습니다. 1990년대 후반 윈도우 95와 98 환경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이 프로그램은 원격 제어 툴이라는 본래의 목적보다는 타인의 컴퓨터를 몰래 조종하는 이른바 해킹 툴로 악명을 떨쳤습니다. 현재 2025년 관점에서 보면 넷버스는 매우 원시적인 형태의 트로이 목마 프로그램에 불과하지만, 당시 보안 인식이 낮았던 사용자들에게는 큰 충격을 안겨주었던 소프트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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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버스 프로그램의 정의와 역사적 배경 확인하기
넷버스는 1998년 스웨덴의 프로그래머 제리 욜린에 의해 개발된 원격 관리 도구입니다. 초기에는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지에 있는 컴퓨터를 편리하게 관리하려는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나, 상대방의 동의 없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들이 포함되면서 빠르게 악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CD-ROM 드라이브를 열고 닫거나, 마우스 포인터를 마음대로 움직이고, 화면을 캡처하는 기능 등은 당시 사용자들에게 마술과 같은 공포를 선사했습니다.
넷버스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구조로 작동하며, 피해자가 서버 파일을 실행하는 순간 특정 포트를 열어 공격자의 접속을 기다리는 방식을 취합니다. 당시 가장 흔했던 유포 방식은 파일 공유 사이트나 이메일을 통해 유용한 유틸리티인 것처럼 속여 설치를 유도하는 형태였습니다. 지금의 고도화된 랜섬웨어나 APT 공격과 비교하면 단순하지만, 개인 정보 보호라는 개념이 희박했던 시절에는 치명적인 위협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기능으로 살펴본 넷버스의 악성 행위 상세 더보기
넷버스가 제공했던 기능들은 현재의 원격 지원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것과 유사해 보이지만, 목적 자체가 은닉과 통제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파일 관리자 기능으로, 공격자가 피해자의 하드디스크에 있는 파일을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삭제, 전송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사진이나 문서가 외부로 유출되는 주된 경로가 되었습니다.
또한, 키로거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가 키보드로 입력하는 모든 내용을 실시간으로 훔쳐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물론이고, 주고받는 채팅 내용까지 실시간으로 노출되었습니다. 가장 악질적인 기능 중 하나는 시스템 설정 변경으로, 윈도우의 레지스트리를 조작하거나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강제로 종료하여 컴퓨터 사용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행위들은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장난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었으나 엄연한 범죄 행위였습니다.
넷버스 감염 여부 확인과 포트 점검 방법 상세 보기
넷버스는 기본적으로 12345번 포트 또는 12346번 포트를 사용합니다. 자신의 컴퓨터가 넷버스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하는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명령 프롬프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실행창에 cmd를 입력한 후 netstat -an 명령어를 입력하면 현재 내 컴퓨터에서 열려 있는 포트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LISTENING 상태인 포트 중에 12345번이 있다면 외부에서의 접속을 기다리고 있는 서버 프로그램이 작동 중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최신 윈도우 환경에서는 운영체제 자체의 방화벽이 강력하고, 대부분의 백신 프로그램이 넷버스의 시그니처를 이미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해 두었기 때문에 실행 자체가 차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의 넷버스와 달리 최신 변종들은 포트 번호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시스템 프로세스 내부에 교묘하게 숨어들기 때문에 단순한 포트 확인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보안 패치와 백신 업데이트가 필수적입니다.
2025년 관점에서 본 고전적 해킹 툴의 위험성 보기
시간이 흘러 넷버스는 이제 박물관에나 있을 법한 도구가 되었지만, 그 작동 원리는 현대의 악성코드에도 여전히 계승되고 있습니다. 넷버스가 보여준 트로이 목마 방식은 오늘날의 원격 제어 트로이 목마(RAT)로 진화했습니다. 현재의 RAT은 화면 공유는 물론이고 카메라와 마이크 제어, 암호화폐 채굴, 랜섬웨어 유포 등 훨씬 더 파괴적인 용도로 사용됩니다.
우리가 넷버스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기술적인 정교함 때문이 아니라, 보안의 기본 원칙을 상기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을 실행하지 않고, 운영체제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며, 검증된 보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습관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최고의 방어 수단입니다. 과거에는 호기심에 의한 단순 장난이 많았지만, 2025년 현재의 사이버 공격은 철저히 경제적 이득과 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넷버스 및 원격 해킹 방지를 위한 보안 수칙 신청하기
컴퓨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층적인 방어 전략이 필요합니다. 첫째, 윈도우 업데이트를 미루지 마세요. 마이크로소프트는 발견되는 취약점에 대해 지속적인 패치를 제공합니다. 둘째,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패치나 크랙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마세요. 넷버스와 같은 도구들은 주로 이러한 파일에 숨겨져 배포됩니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설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공유기의 관리자 비밀번호를 초기 상태로 두지 말고 복잡하게 설정하며, 외부에서 내 컴퓨터로의 불필요한 원격 접속 권한을 모두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용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역시 원격 제어 앱을 통한 사기가 빈번하므로 검증되지 않은 앱 설치는 절대 금물입니다. 보안은 한 번의 설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의 결과물임을 잊지 마십시오.
| 구분 | 과거 넷버스 (1990년대) | 현대 RAT (2020년대) |
|---|---|---|
| 주요 목적 | 단순 장난, 원격 제어 | 금전 탈취, 정보 스파이, 랜섬웨어 |
| 사용 포트 | 12345, 12346 (고정적) | 가변적, 일반 서비스 포트 위장 |
| 감염 경로 | 이메일 첨부파일, 와레즈 | 피싱 사이트, 공급망 공격, SNS |
| 주요 대상 | 개인 PC 사용자 | 기업, 정부 기관, 불특정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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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확인하기
Q1. 넷버스는 지금도 윈도우 10이나 11에서 작동하나요?
기본적으로 넷버스는 16비트/32비트 기반의 아주 오래된 프로그램이므로 최신 운영체제에서는 호환성 문제로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윈도우 디펜더가 즉각적으로 악성코드로 감지하여 삭제합니다.
Q2. 실수로 넷버스 서버 파일을 실행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시 인터넷 연결을 끊고, 안전 모드로 부팅하여 신뢰할 수 있는 백신 프로그램으로 전체 검사를 수행해야 합니다. 중요한 파일은 별도로 백업하되, 백업 파일 자체도 감염되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Q3. 넷버스를 교육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괜찮나요?
네트워크 원리를 공부하기 위해 가상 환경(VM) 내에서 테스트하는 것은 가능할 수 있으나, 본인의 소유가 아닌 타인의 기기에 동의 없이 설치하거나 시도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